캘리포니아 월남쌈
아직 2월이 한창인데 따뜻한 햇살에 곧 봄이 올것만 같은 날이예요.
쌀쌀한 겨울이든 햇살 좋은 봄이든 상관 없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게 되는 음식이 있어요.
바로 캘리포니아롤과 월남쌈이예요.
김에 취향대로 말아 먹는 캘리포니아롤과
라이스페이퍼에 다양한 재료들 말아 먹는 월남쌈.
저희 가족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들인데 가끔 남편과 의견이 엇갈릴 때가 있거든요.
남편이 김에 싸먹는 캘리포니아롤을 먹고 싶어할때 저는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월남쌈이 먹고 싶다거나 또 어느때엔 저는 캘리포니아롤을 먹고 싶은데 남편은 월남쌈을 먹고 싶다고 할 때가 있어요.
아마도 우리집에 오시는 손님들의 기호도 캘리포니아롤과 월남쌈으로 나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에 싸먹는 캘리포니아롤과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월남쌈을 한번에 담아 보았어요.
소스들만 함께 내면 싸먹는 채소나 과일의 종류들은 기호대로 골라서 싸 먹을 수 있는 요리라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레시피죠.
오늘 레시피는 쌈요리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스들 만들어 두고 간단하게 몇가지 채소만 준비해 혼자 먹어도 좋구요, 좋은 날 손님상으로 내도 좋아하실만한 레시피랍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들을 만들어 주세요.
갖가지 재료와 단무지까지 골고루 얹어 먹는 캘리포니아롤을 위한 소스로는 간단한 와사비 간장 소스를 만들고 월남쌈을 위해 레몬간장 소스나 땅콩소스를 만들면 좋아요. 원하는 소스의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2. 두부는 기름두른 팬에 구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소금 살짝 뿌려 노릇노릇하게구워 주세요. 두부는 처음부터 길쭉하고 얇게 잘라서 따로따로 구워도 좋구요, 통으로 구워서 기름에 조금 덜 닿게 해도 좋아요.
3. 재료들을 비슷한 길이나 두께로 잘라 주세요.
4. 라이스페이퍼와 물을 준비해 주세요.
라이스 페이퍼는 찬물에 담가야 더 쫄깃해요. 적당한 그릇에 물을 담고 라임이나 레몬 한조각 담고, 로즈마리가 있다면 한 줄기 띄워 주세요. 라이스 페이퍼를 담그는 물에 산미와 향을 더해주면 싸 먹는 동안 더 프레쉬하게 먹을 수 있어요.
5. 김과 밥을 준비해 주세요.
싸먹는 김은 어떤것도 좋아요. 김밥김을 사용하면 단단하고 바삭해서 싸기에도 먹기에도 좋답니다. 김은 4등분하거나 2등분으로 잘라 주면 되겠어요.
6. 소스와 함께 내세요.
다양한 재료들 골고루 얹어서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롤 월남쌈 정말 최고랍니다.
오늘은
소스만 만들어 두면 둘 다 되는 쌈요리의 완결판을 소개해 드렸어요.
냉장고에 있는 생 채소들 꺼내 간단하게 즐겨도 좋구요
다양한 채소들 살포시 정성을 들여 잘라 손님상으로 내도 좋은 요리랍니다.
어떻게 즐겨도
수다가 가득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으로 손색이 없는
캘리포니아롤 월남쌈.
다양한 색깔 채소들로 싱싱하고 건강한 식탁을 즐겨 보세요.
긴 겨울 끝 여러분들의 세포 속 하나하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거예요.
필요한재료들
홍피망
노랑피망
당근
무순
오이
적채
단무지
두부
아보카도
새싹
로메인
청포도
고수
파인애플
방울 토마토
비트
라이스페이퍼
물+라임+로즈마리
김
밥
소스
와사비 간장 소스
만드는 방법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들을 만들어 주세요.
2. 두부는 기름두른 팬에 구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3. 재료들을 비슷한 길이나 두께로 잘라 주세요.
4. 라이스 페이퍼와 물을 준비해 주세요.
5. 김과 밥을 준비해 주세요.
6. 소스와 함께 내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