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최고의 오이 반찬 | 아삭아삭 시원한 오이무침
잘 지내셨어요?
요즘 참 맛있는 채소, 오이예요.
친구처럼 가까이하면 좋은 여름 채소 ‘오이’로 아삭아삭 시원하게 오이 무침 만들어 보려고 해요. 맛있는 반찬인데다 만들기도 재미있는 음식이라 무더운 여름 정말 최고의 오이 반찬이 아닐까 생각해요.
먼저 오이와 나무젓가락 하나를 준비해 주시구요, 칼로리는 적고 영양소는 많은 오이로 먹기 참 좋은 제철 반찬 오이무침.
함께 만들어 볼까요?
1. 오이는 나무젓가락을 옆에 두고 자잘하게 칼집을 내 주세요.
오이는 미니 오이를 사용하면 좋아요. 오이의 길이는 상관 없지만 두께감 있는 두꺼운 오이로 만드시려면 나무젓가락보다 더 도톰한 받침이 필요해 지거든요. 양쪽 다 어슷 썰어도 좋구요, 한쪽은 동그랗게 다른 한쪽만 어슷 썰어도 좋아요.
오이에 칼집을 넣어 주면 오이 사이사이에 양념이 잘 밸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생긴답니다. 그치만 혹시 썰다가 어려우면 그냥 어슷썰기로 톡톡 다 잘라서 양념에 무쳐 드셔도 맛있어요. 염려 마세요 :)
2. 소금물에 먹기 좋게 잘라 넣고 10분간 절인 후 씻어 주세요.
적당한 용기에 물과 소금을 넣어 섞어 주세요. 칼집을 넣은 오이를 손으로 뚝뚝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10분간 절여 주세요. 그냥 소금을 뿌려서 절이는것보다 골고루 잘 절여져요.
10분 후 채에 받치고 찬물에 소금기를 씻어내 주세요.
3. 마늘은 다지고 양파는 잘게 찹해 주세요.
양념에 넣을 마늘과 양파를 잘게 잘라 주세요. 마늘 3개를 다지면 다진마늘 한 큰술이 된답니다. 저는 색깔 양파가 좋아 보라양파를 사용했는데요, 흰 양파도 좋아요. 있는것 사용하시면 되겠어요.
4. 오이가 절여질 동안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드세요.
오늘 레시피에 식초를 사용했어요. 위장 장애가 있어 식초 사용을 제한하시는 분은 식초 대신 레몬을 넣어도 좋아요. 건강상 유익한 점이 참 많은 레몬을 반으로 잘라 즙을 넣으면 오이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어요. 레몬을 잘라서 즙을 넣으면 제일 맛있구요, 식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100% 레몬즙을 사용해도 좋아요.
단맛을 과일로 내면 좋지만 항상 그렇게 할 수 는 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로 슈거, 원당raw sugar이나 케인 슈거cane sugar도 좋아요. 오늘 레시피에서 사용한 설탕은 케인슈가를 사용했어요. 케인 슈가는 정제하지 않은 설탕, 사탕수수 설탕을 말해요. 정제된 뽀얀 설탕보다는 영양성분이 여전히 남아 있는 설탕이죠. 케인슈가가 흰설탕보다 영양성분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어떤 설탕을 사용하느냐 보다는 설탕을 얼만큼 사용하는지가 중요해요. 케인슈가라고 해도 너무 남용해 사용하지 않는게 좋죠.
5. 오이 위에 양념을 얹고 골고루 섞어 내세요.
양념이 오이 사이사이에 들어갈 공간이 많아 바로 만들어 먹어도 바로 맛있는 아삭아삭한 오이무침이 된답니다. 스푼으로 골고루 섞어 내시면 되겠어요.
와~ 다시 봐도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현미밥 한 숟가락 뜨고 밥 위에 척 걸쳐서 한 입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답니다.
아삭아삭 시원한 오이 무침과 함께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여름 되세요!
필요한재료들
미니 오이 6 개
물 500ml
소금 1 큰술
오이무침양념장
아미노스 또는 진간장 1 큰술
레몬즙 또는 식초 1 큰술
케인 슈가, 1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참기름 1 큰술
통깨 1 큰술
고춧가루 1 작은술(옵셔널)
보라양파 2 큰술 분량
만드는 방법
1. 오이는 나무젓가락을 옆에 두고 자잘하게 칼집을 내 주세요.
2. 소금물에 먹기 좋게 잘라 넣고 10분간 절인 후 씻어 주세요.
3. 마늘은 다지고 양파는 잘게 찹을 해주세요.
4. 오이가 절여질 동안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드세요.
5. 오이 위에 양념을 얹고 골고루 섞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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