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나물 | 간단한 밑반찬
밑반찬 필요하세요?
미리 만들어 두고 그때그때 꺼내어 먹을 반찬이요. 바쁜날엔 밑반찬들 모아 넣고 비벼 먹어도 참 맛있는 그런날을 위한 밑 반찬이요 :)
슴슴하고 시원한 가지맛이 매력적이라 자꾸만 손이가는 가지나물,
이번주에는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시면 어떨까요?
1. 가지는 껍질을 제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껍질이 얇고 길쭉하고 연한 가지가 있다면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좋아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한국가지처럼 맛있는 가지를 구하기가 좀 어려워 도톰한 가지를 사용해 손질했답니다.
이렇게 도톰한 가지만 있을때에는 껍질을 중간중간 까 주는 거예요. 껍질이 조금 질기거든요. 얼룩말무늬처럼 중간중간 껍질을 제하고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너무 얇게 썰어서 찌면 무칠때 모양이 전혀 남지 않게 되거든요. 도톰하게 썰어 주세요.
2. 쪽파는 잘게 자르고, 할라페뇨와 홍고추도 잘게 잘라 주세요.
쪽파와 매콤한 청홍고추는 잘게 잘라 주세요.
3. 가지는 찜기에 올려 5~6 분간 쪄 주세요.
제 찜기는 위에서 스팀이 나오거든요. 소복하게 얹어 한꺼번에 찔때에는 중간에 위 아래를 한 번 뒤집어 주어야 잘 쪄져요.
가지 육질이 단단해 찌는 시간은 총 5분에서 6분정도 쪄 주었어요. 연한 가지라면 4분 정도 쪄 주어도 좋답니다.
4. 다진마늘, 간장, 들기름을 넣고 살살 무치고 쪽파와 청홍고추 넣고 깨를 부수어 넣어 마무리해 주세요.
레시피 분량대로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서 한꺼번에 넣고 무쳐도 좋아요. 조물조물 꼭꼭 눌러 무치지 않고 살살 섞어 준다는 느낌으로 무쳐 주세요.
간을 보고는 부족하면 간장간, 통깨 손으로 부셔서 한 스푼 정도 넣어 주고 마지막으로 들기름 넣고 살살 섞어 주듯이 무쳐 마무리해 주세요.
가지나물은 슴슴하게 무쳐서 가지의 시원한 맛, 마늘, 간장과 들기름의 고소한 맛으로 먹는거죠.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삼사일 정도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매일매일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날들 되세요!
필요한재료들
가지 중간 사이즈 2 개
쪽파 5~6개
청고추, 할라페뇨 1 개
홍고추 1 개
다진마늘 1/2 숟가락
간장 2~3 숟가락
들기름 2 숟가락
통깨 1 숟가락
만드는 방법
1. 가지는 껍질을 제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2. 쪽파는 잘게 자르고, 할라페뇨와 홍고추도 잘게 잘라 주세요.
3. 가지 찜기에 올려 5~6 분간 쪄 주세요.
4. 다진마늘, 간장, 들기름을 넣고 살살 무치고 쪽파와 청홍고추 넣고 깨를 부수어 넣어 마무리해 주세요.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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