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마늘 잡곡밥

오늘은 만들기 간단하고 건강에도 참 좋은 통마늘 잡곡밥을 소개해 드려요.

저는 마늘을 주로 오븐에 구워서 사용하는데요 마늘을 오븐에 구우면 마늘 특유의 풍미가 살아나고 부드러운 질감을 갖게 되고 구수하고 부드러운 향이 나면서 강력한 항산화제와 함께 맛도 영양도 풍부해 진답니다. 마늘을 굽는 방법은 아래 노트를 참고하세요.

마늘밥은 마늘의 항암 성분을 활성화 시키기에 참 좋아요. 마늘 속에는 생으로 먹어야 좋은 성분도 있지만 열을 가할때 더 활성화 되는 성분도 있거든요. 마늘에 열을 가하면 위 점막을 자극하는 매운맛은 사라지고 달달하고 구수한 마늘의 풍미만 남아 더 자주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죠.

잡곡을 골고루 섞어 넣고 통마늘을 넣어 짓는 통마늘 잡곡밥

쉽고 맛있는 마늘밥 만들기 바로 시작해 볼게요!

1. 쌀과 잡곡을 2컵 반을 준비해 주세요.

잡곡밥을 위해 흰쌀 2 컵과 잡곡 1/2 컵을 준비해 주세요. 4인가족 한 번 먹을 양, 2인가족 두번 먹을 양 정도가 되겠어요.

잡은 섞어 넣고 먹을때도 있지만 그때그때 원하는 잡곡으로 다르게 먹을때가 많아요. 잡곡을 쌀의 20% 정도로 넣어 밥을 지으면 먹기가 편하죠.

흰쌀과 섞는 잡곡은 자잘한 곡류나 씨앗을 섞어요. 쌀을 불리지 않고 밥을 지어도 맛있답니다.

불리지 않고 짓는 곡밥에 어울리는 자잘한 잡곡의 종류로는

+ 스틸컷이라고 부르는 자른 귀리

+ 빨간 렌틸

+ 찰수수

+ 조

+ 퀴노아

+ 스플릿 피라 불리는 쪼갠 콩

+ 흑미 등이 있어요.

여기에

+ 치아씨 한 큰술이나

+ 아마씨 한 큰술과 같은 씨앗을 넣어 밥을 지어도 좋답니다.

밥물은 일반 잡곡밥과 동일하게 잡아 주세요.

2. 전기밥솥에 씻은 쌀과 잡곡, 치아씨, 마늘을 넣고 밥을 지어 주세요.

쌀과 잡곡을 씻어서 전기 밥솥에 넣고 치아씨를 넣어 주세요. 치아씨나 아마씨와 같은 씨앗을 넣어 밥을 지을때에는 쌀과 함께 씻으면 손실되기 쉬워요. 따로 넣어 주세요.

통마늘을 넣어 주세요. 쌀 1 컵에 마늘 10개 정도면 좋아요. 오늘은 2컵 반의 쌀과 잡곡으로 밥을 지으니까요 마늘 20알~ 25알 정도 넣어 주시면 되겠어요. 마늘이 조금 많은것 같을지 모르지만 믿고 넣어 보세요. 밥을 지어보면 많다고 생각되지 않으실 거예요.

당뇨 환우분들이나 심장 건강, 혈관 건강을 위해 마늘을 드시길 원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마늘은 효능이라고 불리는 이로운 성분들이 참 많은 식재료인데요, 그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항암 성분이예요. 암 억제와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가득하죠. 생으로 먹어야 좋은 알리신과 같은 성분들도 있지만 익혀 먹으면 맛도 향도 부드러워져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자주 먹을 수 있는 지속성이 생겨 좋아요.

밥을 지으실 때 마늘만 넣지 않아도 돼요. 버섯밥이나 콩나물밥과 같이 마늘과 잘 어울리는 밥에 마늘을 넣고 밥을 지으셔도 좋구요, 강황가루를 반 작은술 정도 넣어 밥을 지어도 좋구요. 다양하게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